해태제과, 회수명령 내려진 과자 팔다 식약청에 적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16 1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세균 부적합으로 회수명령이 내려진 과자가 세트 제품에 섞여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이 내려진 해태제과 '자유시간'이 묶음 제품에 포함돼 판매 중인 것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제품이 들어 있는 과자 묶음은 '스위트 북 스토리' 5886박스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2790박스다.

식약청은 이들 세트 2종에 대해 판매금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두 과자 세트는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주로 공급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스위트 북 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들어 있는 초콜릿가공품 '자유시간'(유통기한 2010년 10월 7일까지)은 지난해 11월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회수명령이 내려진 제품이다.

당시 검사 결과 이 제품 1g에서 기준(1g당 1만마리)을 2배 이상 넘긴 2만1000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 세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대리점이나 구입처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회수 대상 제품이 묶음 제품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