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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美에 과징금 1600만弗 납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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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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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교통당국이 부과한 1640만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키로 동의했다.

레이 러후드 미 교통장관은 19일 성명을 통해 "알려진 안전문제를 보고하지 않음으로써 도요타가 소비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도요타가 납부할 과징금은 지금까지 미 정부가 자동차업체에 부과한 것 중 최고 금액이다.

러후드 장관은 "도요타가 법적 의무 위반의 책임을 인정했다는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이에 대해 장기적인 분쟁과 소송 사태를 막기 위해 과징금 납부에 동의했다면서 "우리는 안전문제와 관련된 결함을 감추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교통부는 도요타가 지난해 9월말 차량 가속페달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교통안전 당국에 이를 통보하지 않고 수개월간 은폐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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