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의 수급조절과 부가가치 향상,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업체와 손잡고 제주산 감귤 아이스크림을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이스크림은 '아람수과'의 상품명으로 4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안에서 본격 시판됐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감귤아이스크림은 3년간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에 첫 출시한 제품으로 감귤생즙(감귤주스와 알알이)이 60%를 함유하고 있다.
지난 3월 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 내년 2월28일까지 247t을 수출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혔다. 이는 100만 달러 규모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감귤의 안정적인 수급조절과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감귤아이스크림 수출확대, 감귤가공산업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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