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2일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약 5900억원으로 전망됐다.
22일 실적을 발표하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의 13개 증권사 추정치를 종합해 본 결과 매출액은 7조9056억원, 영업이익은 5천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동기(6조320억원)에서 31.1% 증가, 영업이익이 1538억원에서 283.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을 가장 높게 추정한 신영증권은 67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신증권은 가장 낮은 521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액은 대우증권이 8조1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이투자증권이 7조6200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조사 대상 증권사는 교보, 대신, 대우, 동부, 동양종금, 메리츠, 신영,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 하이투자, 현대, HMC투자, KB 등 13개사다.
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분기 신차 효과로 인한 판매량 증가와 양호한 환율,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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