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웅진케미칼이 자금의 채무상환을 위한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추진한다.
웅진케미칼은 23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SC 제일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1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난 2008년 4월 산업은행, 농협, 경남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의 채무상환을 위한 것으로 참여 은행은 SC제일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국내 3개 금융기관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년 연속 경상이익 흑자로 달성하는 등 대외신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번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추진된 셈"이라며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금리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함, 기존 대출금 대비 약 1.6% 정도의 이자율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파이낸싱에 대한 대출금 인출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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