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린다.
이어 1일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역대 엑스포 전시관중 최대규모인 한국관(연면적 7683㎡) 개관식에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또 12개 우리 기업이 공동건립한 한국기업연합관과 개최국 전시관인 중국관에도 들른다.
이후 재(在) 상하이 교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이날 오후 귀국한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