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우농가 구제역 '음성' 판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전일 신고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구제역 의심 소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충주 주덕읍의 한우 농가는 25일 오후 48마리의 소 가운데 1마리가 설사를 하고 침을 흘려 구제역이 의심돼 신고했다.

이 농가는 8차 구제역 발병 농가인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돼지 농장에서 6.2㎞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속하는 곳이다.

이로써 강화발(發) 구제역으로 의심 신고된 16건의 사례 중 양성은 8건, 나머지 7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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