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지역 5개 공장에 8억5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투자 대상은 뉴욕주 토나완다, 미시간주 베이시티, 인디애나주 베드포드, 오하이오주 디파이언스, 온타리오주 세인트캐서린스 등지에 있는 공장 5곳이다. GM은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이들 공장의 설비를 증강해 16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식통은 GM이 27일 이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에드 휘태커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공개를 위해 올 초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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