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이비붐세대 명퇴지점장 재취업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임금피크에 들어가는 지점장이 거래 기업에 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에 성공하면 2년간 급여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2월부터 실시한 결과 퇴직직원 74명 중 43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은행과 고용기업은 50~60대 재취업 롤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종휘 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재취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 지점장을 썼더니 괜찮더라'는 평가를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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