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천안함 희생자 46인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8일 오전 삼성카드 최도석 부회장을 비롯한 24명의 계열사 사장들이 사장단 회의 직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자 46인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천안함 희생자 46인의 영결식이 행해지는 29일까지 애도의 의미로 사내 인트라넷 망인 '싱글'의 초기화면에 '애도문'을 띄울 계획이다. 또 계열사별로 회식이나 사내 행사 등 필요불급한 행사는 취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최외홍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나와 벤처투자의 역사, 벤처기업의 특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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