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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련 유로존정상회의 내달 10일 브뤼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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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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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회원국 정상들이 내달 10일 브뤼셀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위기에 처한 그리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다.

일본을 방문 중인 헤르만 판롬파위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은 2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리스 지원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판롬파위 의장은 "조만간 최종 정리될 보고서에 근거해 유로존 정상들은 현재 EU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논의 중인 합동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제금융)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스의 부채를 재조정하는 문제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정상회의 개최 방침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7일 그리스의 채권을 정크본드 등급으로 하향조정하고 포르투갈의 신용등급도 두 단계나 떨어뜨려 유럽 금융시장에 우려가 크게 증폭된 직후 나온 것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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