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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 국제여객부두 전면, 남항 진입항로 일원, 연안 3·4 잔교 등에서의 50만㎡ 준설을 22일 마치고 인천항건설사무소에 준공 보고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10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준설 공사는 항로의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통행장애 문제를 해소하고 원할한 항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금번 준설공사 실시 구간은 국제여객선·연안여객선·컨테이너선·모래운반선 등 다양한 선박들의 입출항이 빈번한 구역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7년 4월 정부로부터 수역관리권을 이관받아 매년 순차적으로 갑문입구·역무선부두·연안부두 등의 해저퇴적토 유지준설을 시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구간에 다양한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해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적극 노력해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준설토 투기장이 확보되는 대로 시급한 구간부터 꾸준히 유지준설을 시행해 인천항의 선박통항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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