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독일 검사기법 도입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검사기법 선진화의 일환으로 독일 최대의 시험인증 및 검사기관 '티프슈드(TUV SU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날로그식 검사방식을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방식으로 개선, 치명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검사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승관원은 우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무게추(분동)를 이용한 하중검사를 ‘디지털 성능검사’로 변경해 업무편리성과 검사효율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양기관은 △승강기 완성ㆍ정기검사 등 부하시험에 대한 검사장비 연구ㆍ교육 △검사기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 △승강기 제품에 대한 시험ㆍ인증방법 공유 △승강기 검사 또는 시험관련 규격 및 표준개발 등의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앞으로 장비 현대화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검사기법을 선진형으로 개선하겠다"며 "검사기법이 개선되면 위험성이 높은 안전사고 예방과 검사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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