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긴급 구성해 3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정용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에서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방역 대책을 결정ㆍ실행하게 된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농림수산식품부ㆍ국방부ㆍ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각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지방선거 기간 구제역 방역에 누수가 없도록 감사관실 직원을 구제역 발생지역에 파견해 방역 상황 등을 긴급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발(發) 구제역으로 인한 의심 신고는 22건으로 이중 10건이 확진 판정이 났고, 나머지 12건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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