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전일 삼성전자가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가 된 효과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인수로 이송·물류업체라는 틀을 깨고 삼성그룹 신사업에 동참하는 파트너 장비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쑤저우, 탕정 등 삼성전자 액정화면(LCD) 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수주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을 3548억원, 영업이익을 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95%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어 "그간 외산 장비를 선호했던 삼성전자가 빠르게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밝은 실적 전망과 영업안전성 확대로 전고점 수준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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