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되는 'DMZ트레킹코스'는 경기북부 DMZ 인근에 총182km에 걸쳐져 있으며, 경기북부지역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12개 코스 로 구성되어, 군 철책, 산성, 철새도래지, 옛 나루터, 도심공원, 평야지대, 역사유적, 임진강 주상절리, 철도 종단점 등 경비북부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유적, 분단의 현장을 보고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도는 이번에 조성된 트레킹코스를 최종코스로 정하지않고, 도보 여행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추가.보완키로 할 방침이다.
또한 군당국과 협의하에 민통선 이북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며, 인천시와 강원도 등 다른 광역단체와의 협력하에 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보여행길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한편 이 날 파주시 임진강 역에서 개장식과 함께 열리는 첫 걷기대회는 개장식장에서 화석정까지 총8km의 구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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