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LG패션에 대해 견조한 외형성장에도 실적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13.7% 증가한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외형은 확대했지만 이에 따른 비용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수민 연구원은 "지난해 1~2분기에 걸쳐 인수된 여성복 브랜드 효과로 매출이 9% 가까이 성장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6.2%, 17.3% 증가한 1조173억원과 108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속적인 가두점 확대와 '인터스포츠'매장 확대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올해 말까지 존재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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