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충남 청양·부여서 구제역 또 의심신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06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충남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오전 충남 청양군 목면 대평리의 한우 농가와 충남 부여군 충화면 만지4리의 한우 농가 등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양군 목면의 농가에서는 한우 20마리 중 1마리가 콧구멍에 물집, 잇몸에 궤양이 생기고 침을 흘려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됐다.

이 농가는 10번째 구제역이 터진 청양군의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동북쪽으로 3.2㎞ 떨어져 '경계지역(반경 3∼10㎞)'에 속해 있는 곳이다.

부여군 충화면의 농가도 9마리 중 1마리가 젖꼭지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여 신고됐다.

이곳은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남서쪽으로 22.7㎞ 떨어져 20㎞까지 설정된 가축방역 당국의 방역망을 벗어난 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두 곳 모두 기존의 구제역 발병 농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지는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소들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결과는 7일 오전에 나온다.

이로써 강화발(發) 구제역으로 인한 의심 신고는 25건으로 늘었다. 이 중 10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