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새론오토모티브, 1분기 순익 23억... 전년比 23.5%↑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07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새론오토모티브가 자동차 시장 업황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는 2010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33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와 1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6%, 영업이익은 698%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하며 흑자를 지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고,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전년동기대비 실적증가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매출액 증가와 원화 강세로 고정비ㆍ재료비 부담이 줄어든 것이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며 "특히 지난해 자동차 경기회복으로 수주가 늘어 실적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 실적이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새론오토모티브는 올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ㆍGM대우ㆍ르노삼성ㆍ쌍용차 등의 신차에 신제품 적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마켓쉐어 빅3 업체인 폭스바겐ㆍ현대기아차ㆍ상하이GM과 니산ㆍ혼다ㆍ스즈키 등 유수 일본기업에도 제품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올해는 자동차 내수ㆍ수출 증가와 원가절감, 환율 안정화로 매출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기업설명회(IR)활동을 강화하고 책임있는 내실경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시장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125만주를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

12xworl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