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신축청사 준공…납세서비스 제고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은 11일 신축청사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세정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제로 12번지에 소재한 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338㎡, 건축연면적 1만7502㎡ 규모의 지하2층과 지상 10층 건물로 지난 2007년 7월에 착공한 후 약 2년 9개월만에 준공됐다.

신청사는 1층 강당 및 납보실과 2층 전산관리과 북카페 통신실, 3~5층 조사1.2.3국, 6~7층 세원분석국 납세지원국, 8층 청장실 운영지원과, 9층 대회의실 심신수련실, 10층 구내식당 및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또한 200대까지 확보하고 있다.

부산청 관계자는 "신청사는 시청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 납세자의 방문이 용이"하며 "청사전면을 공원같이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청사 1층에는 영세사업자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문화공간인  ‘세미래 홍보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신청사 준공으로 근무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새로운 마음자세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보다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으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백용호 국세청장과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안효대․조경태․박대해 국회의원,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이강덕 부산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 및 모범성실납세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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