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나선 카드사] 업계 최초 가맹점 지원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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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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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비씨카드는 최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가맹점주를 만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BC파트너스'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다.
 
비씨파트너스는  비씨카드가  1년 이상 야심차게 준비해 온 가맹점 서비스다. 비씨카드는 가맹점 모집·운영·영업·관리 등 관련 서비스를 비씨파트너스라는 브랜드로 묶어 체계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카드사는 개인 회원의 소비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는 많이 개발해왔지만 소비경제의 다른 한 축을 이루는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며 "이에 따라 가맹점의 매출 확대와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BC파트너스는 가맹점 지원을 위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케팅 서비스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비씨카드가 축적한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카드사 매출 향상보다 가맹점의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가맹점별로 타깃 마케팅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새로 오픈한 가맹점이 BC파트너스 사이트에서 '신규 고객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맹점의 현황을 분석해 타깃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결과 분석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붐업서비스', '단골고객확보서비스', 'VIP고객감동서비스', '휴면고객부활서비스', '등급별고객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서비스는 가맹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평가와 의견을 파악해 알려주는 '고객조사서비스'와 함께 '광고서비스', '정보서비스', '교육·세무서비스', '네이밍서비스' 등 차별화된 컨설팅을 지원한다.

조중화 비씨카드 CMO(최고가맹점책임자)는 "BC파트너스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의 가맹점 서비스 전문 브랜드"라며 "비씨카드의 전문화된 시스템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가맹점이 원하는 개별 니즈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맹점이 우수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매출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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