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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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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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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지난 7일 경기북부 주력산업인 가구.섬유 산업의 특화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 극동건설 등이 민관 합동으로 포천시 군내면 일원 40만평 부지에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그동안 산업단지가 LH공사 등 공기업이나 실수요자가 직접 소규모로 개발해 왔으나, 이번처럼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하는 방식은 이례적으로 지역경제계가 그 성패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산업단지는 가구와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전시판매 및 물류처리 등 제품개발에서 생산.판매까지 일괄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북부지역 가구.섬유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포천 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존 양주 검준, 포천 양문,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포천 신평3리 염색전용 산업단지와 연계된 경기북부 섬유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보다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생산액 7천억원과 약 8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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