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8일 스가타 이전가격 실무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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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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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과세당국의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의 세정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발족한 스가타(SGATAR : 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회의가 개최된다.

국세청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롯데호텔에서 스가타 이전가격 실무자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가타 회의의 주요 의제는 이전가격 비교대상 선정방법 및 업종별 정상가격 결정방법과 다국적기업이 세금부담을 덜기 위해 국제적으로 조작하는 이전가격 과세 관련 국제적 기준과 관행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스가타 회의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 15개국이며, 회의는 매년 회원국이 순번에 따라 개최하고 있다.

* 스가타(SGATAR : 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회의 :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세정 지식·경험 등을 상호 교환하고, 유대강화를 통한 세정전반에 걸친 개선과 발전을 기하기 위해 1970년 발족된 기구.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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