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지난 4월 유럽 판매에 들어간 ‘아우디 RS5 쿠페’에 자사 초고성능타이어 ‘포텐자 S001’을 표준타이어로 장착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텐자 S001<사진>’은 스포츠카를 겨냥한 초고성능 타이어 ‘포텐자’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현재 페라리, 애스턴 마틴, 렉서스의 고성능 차량에 표준타이어로 채택돼 있다.
이 제품은 비대칭 패턴 디자인으로 견인력과 제동력이 강하며,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초고성능 타이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1992년부터 아우디 유럽 모델에 표준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포텐자 S001의 전 모델인 포텐자 RE050은 아우디 S3, S6, RS5에 표준 장착돼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도 이 모델을 표준 타이어로 사용중이다.
디디에 슈나이더 브리지스톤 유럽시장 OE사업부 부사장은 “이 제품을 RS5에 표준 장착하게 돼 기쁘다”며 “차체 성능에 최적화 한 타이어의 개발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타이어는 5월부터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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