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따르면 42%는 미 연준이 내년이나 그 이후로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금리 인상 시기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한 이코노미스트의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평균적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12월에 있을 것으로 봤다. 7개월 전에 이들은 8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 관리들이 유럽의 위기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 여전하며 외부의 위기가 아무리 작더라도 회복세에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 연준이 해외 중앙은행에 달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이런 우려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그리스에서 위기가 가속화되고 퍼지면서 세계 시장의 변동성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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