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차가 16일 출시한 쏘울 1대 18 모형카(앞)와 변신 로봇카(양 옆)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쏘울이 나왔다.
기아차는 16일 정교하게 제작한 미니카와 변신 로봇카, 실제 운전할 수 있는 미니 전동차 등 쏘울 완구류 콜렉션<사진>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1대 18의 크기로 제작된 ‘다이캐스팅(Die-Casting; 정밀 모형) 모델’은 차량 실내외가 정교하게 제작돼 어린이 뿐 아니라 마니아의 눈길도 끌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이 미니카 제작을 위해 실제 차량 도면과 5000장 이상의 사진 데이터를 이용했다. 차문은 물론 기어 작동과 사이드미러, 선루프까지 정교하게 재현됐다.
올 2월 독일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 첫 선을 보여 독일 및 북미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획은 기아차, 디자인은 피노 스튜디오, 제작은 모형차 전문업체 미니크래프트가 맡았다.
가격은 16만8000원. 바닐라 쉐이크, 토마토 레드 두 가지 색상이 있다. 기아차 Q멤버십 사이트나 브랜드 콜렉션 사이트(www.shop-kia.com)에서 살 수 있다.
![]() |
||
실제 쏘울 차량 옆에서 어린이 모델이 쏘울 어린이 전동카에 타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
이와 함께 출시하는 쏘울과 포르테 쿱 변신 로봇은 3만원대, 쏘울 어린이 전동카는 49만8000원으로 전국 대형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기아차는 향후 무선 조종 자동차도 지속 선보이며, ‘맞춤형 성장세대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쏘울은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이라며 “어린이, 청소년 등 성장세대는 물론 어른에게 보다 친숙하게 브랜드를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앞서 스쿨존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포스터 공모전, 로체 청소년 원정대, 월드컵 기아 마스코트 프랜드, 대학생 워크캠프 등 각종 성장세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