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BP, 두 번째 감압유정 시추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8 0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감압유정(Relief Well) 시추에 착수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P는 해상 석유시추시설 ‘디프 워터 호라이즌’의 폭발 및 화재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정의 분출 압력을 낮추기 위해 현 유정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감압유정을 뚫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17일 시추를 시작한 두 번째 감압유정은 첫 감압유정을 보조하게 된다. 두 번째 감압유정이 뚫리면 유정의 압력을 낮출 수 있지만 감압유정을 완벽하게 뚫기 위해선 2~3개월이 소요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한편 BP의 석유시추시설 운영회사이자 방제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BP PLC'는 현재 원유가 흘러나오는 해저 유출구에 튜브를 연결하고 유출 원유 일부를 회수하기 시작했다.

원유 유출량의 절반 정도는 길이 1.6㎞, 지름 10㎝의 이 튜브를 통해 회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