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공개 비판하며 투애니원(2NE1) 박봄을 언급했다.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SM 출신 가수들을 보면 H.O.T나 신화 모두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수만 '대' 선배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며 "참 보기 훈훈하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뭐라고 부르냐면 '수·우·미·양가'"라며 YG와 양 총괄 프로듀서를 겨냥한 표현을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박봄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양 총괄 프로듀서 고소 관련 글을 거론하며 "야 박봄아, 조롱을 할 거면 점잖게 오빠처럼 해야지 '64272e조 물어내' 이게 뭐냐”고 적은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과거 YG와의 계약 조건을 언급하며 폭로성 발언도 이어갔다. 송백경은 "원타임 5집까지 계약금 500만원, XX 5000만원 줘도 할까 말깐데 500만원에 그룹 무가당하자고 할 때부터 이 회사 '소굴'이구나 깊어 안 한다고 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해. 정신차려 박봄아"라는 발언을 덧붙였다.
또 송백경은 "아직도 망원동 ‘수우미양가’네 녹봉 먹고 닿아 있는 XX 혹시 내 인친(인스타그램 친구) 중에 아직 남아 있으면 나랑 친구 먼저 끊어라"며 "이미 그 쪽 관련 애들 다 블락 X 박고 연락처 차단도 다 했지만 내가 깜빡한 사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5년 이후 사실상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해왔으나,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YG 소속은 맞지만 현재는 계약서가 없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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