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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ID용 패널 월판매량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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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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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46인치 초슬림베젤 DID패널을 사용한 전자칠판.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업계 최초로 디아이디(DID)용 패널의 월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6년 DID사업 시작한 이래 지난 4월 내부기준으로 월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 2월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DID는 공공장소나 백화점, 공항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다. 디지털 간판, 전자칠판 등의 제품에 사용 가능해 LCD 시장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런 성과를 △32인치~82인치의 다양한 제품군 △초슬림 베젤(테두리) △슈퍼와이드 화면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6인치 초슬림 베젤 패널의 경우 멀티스크린으로 구성하더라도 화면 분할 부분이 크지 않아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때문에 경찰서·소방서·기상청·군부대·쇼핑몰 로비 등에서 광고 및 안내 정보를 전달하는 비디오 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패널은 현재 국내업체를 포함한 유럽·북미·일본·중국 등 세계 각국의 약 50개사에 공급된다.

43인치 슈퍼와이드 패널은 새로운 4:1의 규격을 통해 기존의 패널이 대응하지 못했던 지하철·공항·쇼핑몰·학교 등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권윤호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다양한 제품군과 특화된 제품으로 DID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체 DID 시장에서의 LCD 패널 비중은 올해 약 60% 수준에서 2016년 약 9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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