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레저 상품 1위 '한라산등반'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가장 인기 있는 제주 관광레저 상품은 '한라산등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7일 부터 9일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200명과 관광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골프를 제외한 관광레저상품 이용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한라산등반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29%가 승마를 꼽았고 오름트레킹 28%, 해저잠수함 21.5%, 낚시 20%, 해상유람선 18%, 요트 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관광레저 상품 선호도에 대해서는 승마가 20%, 한라산 등반이 17.5%였고, 오름트레킹은 17%, 카트와 클레이사격은 각각 9.5%와 8.5%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발전가능성이 있는 레저상품은 31.%로 오름트레킹이 가장 높았고 요트 29.5%, 승마 23%, 스쿠버다이빙 18.5%를 보였다. 해저잠수함과 자전거 하이킹은 각각 16.5%와 15%를 보였고 한라산등반은 5.5%였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광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추가 설문조사해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제주의 10대 관광레저상품을 선정·육성할 방침이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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