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교연대가 국토해양부에 '4대강 사업 공개토론회'를 6·2 지방선거 이전에 열자고 제안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천주교연대는 지난 18일 주무부처인 국토부에 6·2 지방선거 이전에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 방식은 패널토론으로 하되 찬성과 반대 진영 전문가 3인씩을 참석, 토론회 내용은 공중파 방송에서 생중계할 것을 제안했다고 20일 말했다.
천주교연대는 국토부에 21일까지 답변과 회신을 요구했으며 20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답변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천주교연대는 6·2 선거 전에 어떤 형태로든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공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앞서 시민단체 등에 공개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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