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LG드럼세탁기, 美 점유율 13분기 연속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23 10: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점유율 24%, 4대중 1대는 LG
- 삼성전자도 매출액 기준 2위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 조사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과 판매량 모두 24%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세탁기 시장의 터줏대감인 월풀(매출액 13.1%, 판매량 14.4%)과의 격차를 10% 이상 벌이며 주도권을 강화했다.

2007년 1분기 미국 진출 4년만에 처음으로 매출액 기준 1위에 오른 LG전자는 올해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매출액 13.9%, 판매량 12.0%의 점유율을 기록,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달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에 출시된 제품 중 최대 용량이다. 효율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 조성진 부사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원동력은 LG만의 핵심 기술을 통한 제품 경쟁력"이라며 "프리미엄 가전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h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