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디지털 방손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울진지역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D-100일을 기해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한달만에 정부지원 대상 중 40% 이상 세대들에게 디지털 컨버터가 보급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강진, 단양지역에서도 디지털 컨버터 등 정부지원 신청 접수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고, 디지털 TV방송이 개시되는 내달 이후부터 디지털 컨버터 보급과 설치·지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울진, 강진, 단양 등 시범지역에서 보급형 디지털 TV 판매가 개시된다.
방통위는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TV방송을 시청하는 저소득층 대상에게 디지털 TV 구매비용(10만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방통위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 관계자는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는 시범지역 주민들이 고화질의 디지털 TV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방송사와 효과적인 홍보수단을 강구해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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