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진지오텍은 아커가 모듈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시 모듈 제작에 관해 성진지오텍에 우선적으로 발주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성진지오텍은 아커가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입찰정보를 최우선으로 제공받고, 각종 서류와 절차에 대한 지원으로 최우선 공급 협상대상자로 유리한 입찰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내용은 ▲플랜트(Skids & Pressure Vessel) 관련 모듈 제작 및 공급 ▲원유 및 가스 개발 모듈 및 설계 지원 ▲프로젝트 발주단계 공동협력 ▲아커측의 프로젝트 동일기회 부여 및 우선순위 확보 등을 포함한다.
회사 측은 "성진지오텍의 모듈기술이 오일샌드 모듈 공사와 프랑스 토탈사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 프로젝트에서 이미 검증 받은바 있는 기술력이라는 점 외에도 지난 4년 전에 맺었던 첫 인연에 대한 신뢰감과 파트너쉽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커는 지난해 매출 98억 달러(한화 약10조원)를 기록한 다국적 초우량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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