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초고속인터넷의 앞선 경험을 토대로 21세기 새로운 네트워크 사회 구현에 선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차 FTTH 아ㆍ태지역 협의회 콘퍼런스' 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전세계 방송통신 산업은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전 사회ㆍ산업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과 급증하는 데이터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미래 서비스가 출현할 수록 광케이블망은 인프라 중의 인프라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국가 성장 마스터플랜들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미래 네트워크 사회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며 "광통신망 기반의 서비스들이 IT 산업발전 뿐 아니라 스마트워크, 저탄소 녹색성장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아ㆍ태 지역 FTTH 협의회가 광 인프라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 뿐 아니라 미래 네트워크 사회의 선구자가 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