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노키아와 야후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도, 내비게이션, 이메일 등에서 협력해 공동 브랜드의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지도와 내비게이션, 이메일 등을 결합한 공동 브랜드의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어 올 하반기 시작하고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인 '오비 맵스(Ovi Maps)'가 야후 부동산 서비스에 들어가고 야후의 지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노키아가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 야후는 노키아에 메일과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캐럴 바츠 야후 대표는 "야후는 위치정보 분야에서 명백히 뒤떨어져 있다"며 "지도, 내비게이션에 대한 노키아의 강점과 계속적인 투자는 야후의 현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우리가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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