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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정부시장선거 안병용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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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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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처음으로 선거를 치루면서 지난 8년간 빼앗긴 의정부시의 시간을 원위치에 돌려놓겠다는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선거 후보
 
학자로서의 삶을 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판에 뛰어든 민주당 의정부시장 선거 후보 안병용(사진. 54) 교수는 현재 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21년간 재직 중인 전형적인 학자 출신이다.
현재 경기북부광역철도 신설연장추진위원회 자문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전에는 경기북부발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민선2대 도지사 도정인수위원회 위원장, 의정부시 21세기발전위원회 행정분과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러한 경력을 가진 안 후보를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 자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마동기는 ?  
△갈팡질팡 불통의 지난 한나라당 8년을 종식하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길을 열기위해 출마했다. 사실 한나라당에 맡겼던 지난 8년간 의정부시에는 오만과 독선, 선심행정, 빈껍데기 행정이 난무했으며, 시정에 시민들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의정부의 진정한 변화와 가치를 높여 세계에 세일즈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

▲의정부시민에게 약속하는 현안 사업들은 무엇인가? 
△ 반환되는 미군공여지에 문화관광밸리를 조성해 한해 5백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1조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해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를 회복할 것이다. 또 경전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근본적으로 잘못된 도시미관, 전철환승, 노인무임, 재정적자 우려  등 시민들의 혈세가 엉뚱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밖에 지하철7호선 연장, 호원I/C 대체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교외선 복선화 등 의정부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실시, 중앙로(행복로)와 제일시장, 지하상가, 신세계백화점과 캠프폴링워터에 이르는 지역에 도심상권재생프로젝트를 가동해 의정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도 노력할 생각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안 후보의 마음가짐은?
△상대 후보들이 선거에 여러 번 출마한 경험이 있는데 비해 저는 20여년간 학자로서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발전전략을 포함한 연구와 강의에 전념하다보니 선거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막상 후보자로서 선거를 경험해보니 정말 엄청난 일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상대 후보들 또한 저력있는 후보들로 결코 이번 선거를 만만히 보고 있지는 않다.
경기북부 으뜸도시 의정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8년간 잘못된 점을 바로 세우고자 출마를 결심했던 초심을 지니고, 저의 비전을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저와 뜻을 같이 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여러분들의 노력과 거리에서, 유세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하루하루의 일정을 즐겁게 소화하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8년 의정부시를 위해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무엇을 했는가를 공정하게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선거는 동부간선도로 확장, 7호선 연장, 호원I/C 대체도로 건설, 교외선 복선화 예비타당성조사 확정 등 민주당이 이뤄낸 업적과 경전철사업, 행복로 조성사업, 재정자립도 하락 등 시민여론을 무시해온 한나라당의 8년 실정에 대한 의정부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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