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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르완다 ICT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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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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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이그네스 가한가라 가타레 르완다 대통령실 정보통신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정보통신(ICT)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르완다는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우간다 등 EAC(East African Community) 지역에서 IT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IT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다.

이 부위원장은 “와이브로, 광케이블망 구축 등 IT 인프라 발전을 위한 르완다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기본 인프라 구축 이후의 부가가치 통신사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양국 정부, 산업체가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타레 장관은 “e-르완다를 선도할 IC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기업이 추진 중인 ICT HRD 센터 구축사업이 르완다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국간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르완다에 제공되지 않고 있는 T-DMB 서비스와 관련해 이 부위원장은 타 모바일방송에 비해 인프라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주파수 확보가 쉬운 강점을 지닌 한국의 지상파DMB를 소개하면서 르완다 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제안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2014년 ITU 전권회의 유치와 관련 르완다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르완다의 정보통신 장관은 지지 의사를 표시하며 “ICT 분야 교류를 바탕으로 앞으로 ITU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간 협력범위를 넓혀 나가자”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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