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ㆍUAE, 재계 리더 뭉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27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 및 아랍에미레이트(UAE)재계 리더들이 민간 채널을 만든다.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정운찬 국무총리와 아부다비 왕세자(H.H 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가 참석한 가운데, UAE와 한국 기업인간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될 'UAEㆍ한 비즈니스 카운슬'이 공식 출범했다.

두산 측은 이번 출범 총회에서 한국의 재계 리더 그룹과 UAE의 대표기업들은 원전수주를 계기로 체결된 양국간 긴밀한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민간기업들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측에서는 현대기아차그룹, SK그룹, LG그룹, GS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STX그룹, 현대건설, 코오롱, 국민연금, KIC(Korea Investment Corp.), 미래기획위원회, 지식경제부 등이 참가한다.

UAE에서는 Mubadala, ADNOC, ATIC, Eihad Airways, Abu Dhabi Shipbuidling, ENEC, IPIC, ADIA 등이 창립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양국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그간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특히, 원전 수주를 계기로 한층 넓어진 교류협력 관계는 양국 경제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사무국을 설치해 비즈니스 카운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양국 기업인간 실질적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수요 모색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한 분야 발굴 및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 △유망 분야에 대한 시장 분석 등 리서치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UAEㆍ한 비즈니스 카운슬이 중심이 돼 원전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며 "한국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