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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우리 땅 독도의 올해 전체 공시지가가 10억898만원으로 지난해 9억4542만원에서 6.28%(6356만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독도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이유는 최근 일본의 도발로 인한 사회적 관심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인근 바다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메탄하이드라이트'가 발견돼 경제적 가치도 올라갔다.
경북 울릉군에 속한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다. 동도와 서도로 나눠지며 총 91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면적은 동도가 7만3297m², 서도가 8만8740m²다. 나머지 섬들까지 합치면 총 면적은 18만7554m²가 된다.
독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000년부터 조사되고 있으며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독도의 최고지가는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1945㎡) 외 9필지로 3.3㎡당 51만1500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30번지(6만8028㎡) 임야외 1필지로 3.3㎡당 145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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