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9일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선거를 나흘 앞둔 시청앞 주말유세전에서 "2014년까지 제주도수출 1조원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도에서 항공기로 2시간대 거리에 있는 도시가 50개나 된다"며 "2014년까지 중국·일본·싱가폴·홍콩·대만을 합쳐 2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오겠다"고 했다.
우 후보는 이어 "요즘 도지사선거 면목없고 부끄럽다"며 연단에 오르자마자 "바람직하지 않은 제보와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는 말과함께 청중에게 큰 절을 했다.
"도지사 선거를 치르면서 면목없고 부끄러워 도민에게 사죄하고 싶다"
29일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선거를 나흘 앞둔 주말유세전에서 "요즘 도지사선거 변목없고 부드럽다" " "2014년까지 제주도수출 1조원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우 후보는 특히 제주 해군기지 문제 등 갈등을 풀기위해 지사가 되면 국방장관과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현명과 후보 측의 돈뭉치 사건을 겨냥해 "정책선거를 하려고 했는데 돈 주고, 차에 돈 싣고, 무슨 꼴을 만드는 것이냐"며 "도민들이 끝까지 감시해 달라"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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