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후보가 말한다]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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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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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소외 받는 강원도민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시커먼 탄광 속에 수많은 사람을 묻어가며 헐벗었던 이 나라를 먹여 살린 강원도가 제대로 평가받고 떳떳하게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꿈입니다.”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강원도 발전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해낸 사람으로 불리길 바라는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다.

이 후보의 이번 지방선거 핵심공약은 교육·일자리·복지·교통중심의 강원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도내에 있는 7조원 가량의 국공유지를 활용, 대학과 연계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중견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도와 18개 시·군의 교육재정 규모를 2000억원에서 단계적으로 6000억원 규모로 늘려 교육문제로 이사가는 일이 없도록 교육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내 10만명에 이르는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문제를 전면적으로 개편, 더불어 사는 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약 또한 제시했다.

국공유지를 활용한 대기업 유치와 평창 서울대 농생대 연구단지와 연계한 식품관련 대기업 유치, 원주 의료기기 산업 등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복지와 관련해선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도내 2741개 경로당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움직임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교육관련 공약으로는 초중학생 의무급식 실시,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도내 거점 대학과 초·중·고 연계 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을 제시했다.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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