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3D TV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바로 배송'체제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24시간 바로 배송'은 이달 26일까지 매일 17시 이전까지 3D TV 주문을 완료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24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체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자사의 공급망관리(SCM)을 활용한 특별 배송 체제를 운영한다.
또 한국 축구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24시간 바로 배송'체제를 다음달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파브 3D TV는 매주 30% 이상 지속적인 판매율을 기록, 지난 2월 말 출시 이후 국내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3D LED TV 판매 중 55인치 비중이 52%를 차지했다"며 "소비자들이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해 55인치 대형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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