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일 오전 이흥주 리테일 커머셜금융 그룹장(왼쪽부터), 임영빈 경영지원그룹장, 박진회 기업금융그룹장, 이성호 상근감사위원, 라힐말릭 리스크관리그룹장과 함께 서울 중구의 한국씨티금융지주 사무실에서 한국씨티금융지주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일 금융지주회사인 한국씨티금융지주㈜를 공식 출범했다.
지주사 출범은 △대형·겸업화를 유도하는 규제의 변화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하는 경쟁환경 △종합금융 서비스에 대한 금융수요 증대 등에 따른 발전전략으로 추진됐다는 게 씨티은행 측 설명.
씨티금융지주는 씨티은행을 비롯해 씨티그룹캐피탈, 씨티금융판매서비스,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 등 모두 4개 회사로 구성된다. 초대 회장은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겸임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경쟁 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그룹간 시너지를 확대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은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에서 씨티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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