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이시종 민주당 후보 충북지사에 당선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6.2지방선거의 충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이시종 후보가 당선됐다.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충북도 법무관으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강원도 기획담당관,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친 뒤 1989년 1월부터 2년간 충주시장으로 일했다. 

이 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사정기획심의관 등을 지내는 등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부서에서 두루 근무하며 내무.지방.경제행정 경험을 쌓았다.

이 당선자는 저서 '토박이 이시종의 충북생각'을 통해 "당시 공직을 떠나면 마치 죽기라도 할 것처럼 다른 데는 눈도 돌려보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행정경험 덕분에 1995년 7월 민선 1기 충주시장에 당선된 후 3기까지 잇따라 충주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늘리기, 평생행복 충북도 만들기,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충북도정 실현, 농촌사랑 정책, 평생학습의 장 마련,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 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지속 가능한 충북 친환경 녹색 성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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