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명품 학군단지로 특화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은평뉴타운이 명품 학군이 갖춰진 지역으로 특화된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3개 등 총 10개 학교가 들어섰거나 새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8700가구가 입주를 마친 은평뉴타운 1, 2지구에는 진관초교, 은진초교, 신도초교와 진관중, 진관고 등 5개 학교가 개교했다.

또 3지구에서는 신도중과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가 개교한 데 이어 효자초교와 신도고가 내년 3월 문을 열고 갈현동 지역 학생들을 위한 도화초교도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은평웹미디어고는 특성화 학교로 선정돼 의료기기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은평 메디텍고로 이름을 바꿨다.

은평뉴타운에는 현재 유치원은 2개, 어린이집은 구립 2개와 민간 21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유치원은 7개, 보육시설은 38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은평뉴타운에 교육도시라는 이름이 더해졌다"며 "장기적으로 강남ㆍ북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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