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사업 계약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LG CNS는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계약하고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해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G8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지원을 위해 발표한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취지에 맞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태양광 관련 사업을 첫 번째로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규모는 약 400만달러로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Hambantota)에 500KW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2011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이 태양광 발전시설은 스리랑카 최대 규모로, 500KW는 스리랑카에서 한 달 동안 약 19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100% 순수 국내 기자재(모듈, 인버터 등) 및 기술력으로 참여하고, 완료 후 스리랑카 현지에 관련 기술이전 및 정책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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