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러시아 '올해의 제품상' 2년 연속 수상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 TV가 러시아에서 지난해 LED TV에 이어 올해 3D TV로 돌풍을 이어간다.

3일 삼성전자는 자사 풀HD 3D LED TV 8000 시리즈와 세계 최초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C6900이 러시아 '올해의 제품상(Product of the year)'의 'Best 3D Solution'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제품상은 지난 2004년부터 러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포토포럼 & HDI 쇼' 기간에 전자기기 전문잡지 에디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후보 제품을 테스트해서 최고 제품을 선정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ED TV 7000 시리즈가 오디오·비디오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혁신상'과 대형 평판TV 부분   '최고 제품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풀HD 3D LED TV 8000 시리즈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BD-C6900)가 '베스트 3D 솔루션' 제품으로 선정돼 러시아 TV 시장에서 절대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러시아 LCD TV 시장에서 점유율(금액기준)이 1월 33.9%, 2월 34.7%, 3월 35.1%, 4월 36.4%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주도권을 이어 가고 있다.

러시아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인 인도에서도 삼성 3D TV는 각종 상을 수상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 풀HD 3D LED TV 7000 시리즈는 인도 '뉴델리TV'의'올해 최고 전자제품(Best Gadget of the Year)'상과 '올해 최고 TV(Best TV Product of the Year)'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러시아·인도 등 평판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삼성 3D TV의 선전은 5년 연속 세계 TV 시장 제패를 위한 청신호"라며 "삼성전자는 탁월한 제품 경쟁력과 지역별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수준 차이를 더욱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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