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아공 대사관과 ‘월드컵 로드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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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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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서 아프리카 민속 공연단 등 각종 행사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3일 서울 도심에서 남아공 대사관과 함께 ‘월드컵 로드쇼’<사진>를 열었다.

아프리카 월드컵 열기를 전하고 한국 및 남아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남아공 대사관을 출발해 서울역, 명동, 인사동 등 주요 도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와 한국팀 선전을 기원하는 ‘굿윌볼’의 로드쇼와 함께 아프리카 문화원 아닌카 공연단의 민속 공연, 월드컵 홍보영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현대차는 각 행사 장소에 부스를 설치, 굿윌볼(Good-Will Ball)에 한국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또 아프리카 빈곤 아동에 축구공을 기부하는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대형 판 ‘굿윌월(Good Will Wall)’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00장에 달하는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배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가 남아공 대사관과 함께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며 “월드컵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 오픈, 대학생 원정응원단 선발, 월드컵 승리기원 굿윌볼 전시 김연아-빅뱅이 함께 하는 월드컵 응원 캠페인 ‘샤우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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