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노사, 2차 교섭도 성과없이 끝내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은행권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2차 교섭을 벌였지만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타임오프(유급근로시간 면제 제도)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끝냈다.

3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2차 교섭을 벌였다.

이 자리서 노사 양측은 7월 시행되는 타임오프에 대한 입장만 나타내고 1시간만에 교섭을 마쳤다.

금융노조는 노조 '무급전임자'를 최대 한도까지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노사 양측은 이달 16일 3차 교섭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교섭을 하기로 합의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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